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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공미술 꽃 피는 곳, 표현의 자유도 함께 피어난답니다
‘좋아요! 미술’을 표어로 내건 ‘2016 미술 주간(Korea Art Week)’ 개막식이 열린 11일 오후, 서울 동숭길 아르코미술관에서는 미국에서 날아온 초청 인사가 관객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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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화·공예·디자인…홍익대 미술 역사 한눈에 만난다
한국 현대미술사에서 대학 미술교육은 핵심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다. 1945년 이화여대 예림원(藝林苑)을 시작으로 46년 서울대와 조선대, 49년 홍익대에 미술과가 설치돼 교수진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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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·나비 수놓은 양탄자…교토의 ‘조선철’을 아시나요
조선의 양탄자는 거친 짐승의 털을 촘촘히 짜 생명력이 강한 덕에 선물용으로 인기였다. 양탄자에 짜 넣거나 칠한 문양이 지금도 선명하다. 중국의 고사를 참조한 이악궁전산수도(二岳宮殿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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낮엔 일용직 칠장이…6m 뮤직비디오 세트장 재현해 대상
2016 중앙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박경진 씨가 수상작인 ‘현장’ 앞에 섰다. 일용직 칠장이로 일한 뮤직비디오 세트장을 현장처럼 재현했다. 강정현 기자5년 전 성균관대 대학원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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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추사 해서체 추정 완당서첩 공개
추사 김정희(秋史 金正喜·1786~1856년)의 완당서첩(阮堂書帖) 세번째(우측)와 네번째 장. (3~4페이지.오른쪽이 3페이지) 프리랜서 공정식추사(秋史) 김정희(金正喜·178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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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미인도’등 37점 보물 지정 추진
국가 지정문화재 ‘보물’ 지정을 위한 조사에 들어갈 혜원 신윤복의 ‘미인도’. 간송미술관 소장품이 한층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과 만나게 됐다. 간송미술문화재단(이하 간송재단)과 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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밖으로 나온 ‘은둔의 미술관’… 이번엔 젊은 작가와 손 잡았다
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(DDP)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‘OLD & NEW-法古創新:현대작가, 간송을 기리다’전 들머리에 선 간송 전형필 선생의 전신상과 기념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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겸재 정선 ‘인왕산’ 후학의 따라잡기
(왼쪽부터) 겸재 정선 ‘인왕제색도’, 지본수묵, 79.2×138.2㎝, 1751 [사진 삼성미술관 리움] 문봉선, ‘비 온 후 인왕산’, 지본수묵, 91×181㎝, 2016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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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가을 한국 미술 큰 장이 선다
신상호의 ‘Minhwa Horse’(2011), 220x60x169cm, Glazed ceramic, iron 올 가을, 미술계가 들썩인다. 한국화랑협회(회장 박우홍)와 SBS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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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.10.09 문화 가이드
[책] 당신의 정원 나무 아래 저자: 프레드 바르가스 역자: 양영란출판사: 비채가격: 1만3000원 프랑스 추리문학의 여제로 불리는 저자의 신작 소설. 은퇴 후 한가로움을 만끽하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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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정호의 사람 풍경] 이리 쌓고, 저리 붙이고…한글은 명품 디자인 재료, 우리만 지닌 ‘희토류’죠
우리 속담에 ‘마른땅에 말뚝 박기’가 있다. 말뚝은 젖은 땅에 박아야 쉽게 들어가는 법, 앞뒤를 잘 재지 않고 무턱대고 일을 벌이는 것을 말한다. 한글 디자이너 이건만(53)씨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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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‘문화 융성’ 시대의 문예진흥기금 고갈 위기
박명성신시컴퍼니 예술감독금세기 최고의 뮤지컬로 손꼽히는 ‘오페라의 유령’은 프랑스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작품에서 태어났다. ‘오페라의 유령’에 이어 브로드웨이 공연 역사상 둘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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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] [주간통픽]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모집 외
[체험활동]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,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7기 모집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가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7기를 모집한다.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중·고등학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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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금강경 5000자 쓰는 데 8시간씩 꼬박 50일 걸려”
김경호씨는 전통사경을 재해석해왔다. 그의 몸에 ‘묘법연화경 견보탑품’을 비쳤다. [중앙포토]전시장 벽 한 면이 한 작품이다. 길이 15m에 높이 3m, 『금강경』 5000여 자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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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주말 서울은 잔치판
이번 주말 서울시 곳곳이 축제의 현장으로 변신한다. 각 자치구가 지역별 특색을 앞세워 개성있는 축제를 잇따라 열고 있어서다.서울 송파구는 6∼9일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2016 한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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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빅토르 최 아버지가 보여준 빅토르의 어린 시절
부모 마음은 다 같은 것 같습니다. 아들이 아무리 유명해지고 대단해도 엄아 아빠의 눈에는 어린 시절 귀엽게 뛰어놀던 모습을 잊을 수 없죠.러시아 '록 음악의 전설' 빅토르 최(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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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 후기~일제강점기 도회지 풍경, 종이에 줄여 담았네
한국·중국·일본 3국이 꿈꾸는 이상적인 도시를 한 방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제1부 ‘성문을 열다’ 전시실. 앞 왼쪽이 중국의 ‘청명상하도’, 오른쪽이 ‘고소번화도’, 그 끝 벽의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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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각·각시탈 사랑얘기부터 감따기까지…가을 축제 풍년
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. 10월 한 달 동안 경북 곳곳에서 다양한 가을 축제가 열린다. 이 기간 중 지역 축제는 20여 개에 이른다. 문화 공연과 체험 행사를 더하면 모두 90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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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동시, 훈민정음 해례본 목판으로 복원
안동 유교문화보존회가 복원한 목판으로 훈민정음 해례본을 찍어내는 모습. [사진 유교문화보존회]훈민정음 해례본(국보제70호)이 목판으로 복원됐다.경북 안동 (사)유교문화보존회는 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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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전설의 로커’ 빅토르 최, 한·러 문화 가교로 부활
러시아 ‘록 음악의 전설’ 빅토르 최. 28세로 요절했지만 러시아에서 그의 인기는 여전하다. [중앙포토]“팔에 있는 나의 혈액형, 팔에 있는 나의 군번, 전투에서 나에게 행운을 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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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멋 좀 아는 식객의 맛집 재발견 ④ “샤넬 파티 ‘삼계탕 롤’, 이곳에서 영감 받았죠”
| 맛은 골목 안에 있더라셰프 스테파노 디 살보의 ‘성북동 누룽지 백숙’“샤넬 파티 ‘삼계탕 롤’, 이곳에서 영감 받았죠” ‘성북동 누룽지 백숙’의 외관. 김현동 기자장모님의 추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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훈민정음 해례본 목판으로 복원됐다
훈민정음 해례본이 목판으로 복원됐다.경북 안동 (사)유교문화보존회는 1940년 안동에서 발견돼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(국보 제70호)을 다시 목판으로 새긴 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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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산수화로 배우는 풍경사진] 15 - 천기의 패턴을 읽고 활용하라
우리는 농경 민족의 전통을 이어받았습니다. 날씨에 민감합니다. 스마트폰 일기예보 애플리케이션(앱)은 기본 사양입니다. 스위치를 켜면 날씨부터 뜹니다. 심지어 거리 광고용 전광판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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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알림] 올해의 중앙미술대전…10일부터 선정작가전
한국 미술의 주역을 배출해 온 중앙미술대전 선정작가 전시가 10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립니다. 포트폴리오 및 프리젠테이션 심사로 선발된 ‘올해의 선정작가’